시공사례읽는 시간 3

수원 영통 욕실 줄눈 재시공 · 32평 욕실 2곳

변색된 백시멘트를 완전히 제거하고 라이트 그레이 케라폭시로 마감한 수원 영통동 시공 사례입니다.

수원 영통 욕실 줄눈 재시공 · 32평 욕실 2곳 대표 이미지
바른줄눈 시공 가이드 · 현장 조건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기

변색된 백시멘트를 완전히 제거하고 라이트 그레이 케라폭시로 마감한 수원 영통동 시공 사례입니다.

현장 상태

입주 7년 차 아파트였습니다. 욕실 두 곳 모두 바닥 줄눈이 회갈색으로 변해 있었고, 배수구 주변과 샤워 부스 안쪽은 검게 착색된 상태였습니다.

집주인분은 그동안 곰팡이 제거제로 여러 번 닦아 보셨다고 하셨습니다. 닦은 직후에는 밝아지지만 마르면 다시 어두워지는 상태였는데, 이는 오염이 표면이 아니라 백시멘트 안쪽까지 들어간 경우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청소를 아무리 해도 원래 색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타일은 300×300 규격이었습니다. 타일이 작으면 같은 면적이라도 줄눈 총 길이가 길어져 제거와 충진에 시간이 더 걸립니다.

진행 과정

먼저 타일을 눌러 보며 들뜬 곳이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두 곳 모두 접착 상태는 양호했고, 배수 구배도 문제가 없어 줄눈 시공만으로 해결 가능한 상태였습니다.

기존 백시멘트는 그라인더로 완전히 제거했습니다. 덧방으로 위에 덧바르면 당장은 깨끗해 보이지만 몇 달 안에 층이 분리되어 떨어집니다. 제거 후 분진을 흡입하고 접착면을 정리했습니다.

색상은 현장에서 샘플판을 대보고 결정했습니다. 타일이 밝은 베이지 계열이라 한 톤 차분한 라이트 그레이를 골랐습니다. 흰색은 오염이 금방 드러나고, 진한 회색은 좁은 욕실에서 답답해 보일 수 있습니다.

결과와 안내

욕실 두 곳을 하루에 마쳤습니다. 오전에 첫 번째 욕실, 오후에 두 번째 욕실 순서로 진행했습니다.

시공 후 48시간은 물을 쓰지 않도록 안내드렸습니다. 양생이 덜 된 상태에서 물이 닿으면 표면이 하얗게 뜨거나 얼룩이 남을 수 있습니다. 완전히 굳는 데는 일주일 정도 걸립니다.

관리 방법으로는 샤워 후 환풍기를 20~30분 더 돌려 습기를 빼는 것을 권해 드렸습니다. 자재를 바꿔도 물기가 오래 남으면 표면에 물때가 앉습니다.

수원 영통 지역 시공 시 참고할 점

영통동과 인근 광교 일대는 2000년대 초반에 지어진 대단지와 2010년대 신축이 섞여 있습니다. 준공 시기에 따라 욕실 구조와 타일 규격이 달라 시공 방식도 조금씩 다릅니다.

2000년대 초반 단지는 300각 타일에 백시멘트가 시공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 조합은 줄눈 길이가 길고 흡수성이 높아 변색이 빨리 진행됩니다. 입주 후 7~10년이 지났다면 대부분 재시공 시점에 들어섭니다.

광교신도시 쪽 신축은 600각 대형 타일이 많습니다. 줄눈 길이가 짧아 시공은 수월하지만, 타일이 크면 한 장의 손상이 눈에 더 띄므로 시공 전 타일 상태 확인이 중요합니다.

같은 단지 안에서도 저층과 고층, 향에 따라 습도 조건이 다릅니다. 북향이거나 창이 없는 욕실은 환기가 부족해 곰팡이가 빨리 올라오므로 자재 선택 시 이 부분을 함께 고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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